한지 전통 등(燈) 전시, 만화캐릭터 등 47점 선보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홍천강 야간경관 기획전시가 선보인다.

5일부터 23일까지 19일간 홍천강 연희교 일원에서 한지 전통 등(燈)을 이용한 10등 47점의 전시행사에는 곰돌이푸, 아이언맨, 엘사와올라프, 미니언즈, 꼬모와친구들, 미키와친구들 등 10개 등 47점으로 구성됐다.

홍천강 야간경관 기획 등(燈)전시는 홍천군과 도봉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도봉구에서는 쌍문동 출신인 ‘아기공룡 둘리와 친구들’ 6점을 무상으로 제공해 이번 야간경관 기획전시에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홍천군에서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문화체육과, 도시교통과, 행정과와의 협업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소극적 칸막이 행정이 아닌 현장 중심 적극적 행정의 모범을 보였다.

허필홍 군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만화캐릭터, 동물 중심의 한지 전통 등을 전시해 지역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위안과 휴식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새천년 홍천강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관광·휴양의 홍천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홍천강을 중심으로 한 ‘야간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홍천미술관을 중심으로 당간지주까지 역사문화예술탐방로를 조성해 도시활력을 불어넣고 야관경관디자인 및 조형물을 설치해 특색 있는 야간경관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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