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모델 발굴 후 본격적인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

강마을어울림 사업 회의전경(사진=강원도)

해수부의 대형 국책사업인‘강마을 어(漁)울림’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소장 정선환)는 지난 17일 내수면자원센터 회의실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시군 내수면 관계관 및 어업인 대표를 대상으로‘강마을 漁울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주요사업 모델 발굴을 논의했다.

‘강마을 漁울림’ 사업은 해수면에서는 3조 230억원 규모의‘어촌뉴딜 300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에 상응하는 내수면의 대형 사업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해수부에서 내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으로‘물고기 길을 따라 관광을 연계한 내수면어업의 6차 산업화’를 기본으로 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3000억원 규모의‘강마을 漁울림’ 사업은 전국적으로 총 30개소에 개소당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도는 적어도 5개소에 대한 사업유형을 발굴해 공모절차를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내수면 수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강마을 漁울림’ 사업 지자체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및 사업모델을 마련해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마을’개념은 강․하천 및 저수지․댐 등 내수면에서 사회경제적 동질성을 기반으로 어업공동체가 중심이 돼 어업활동의 지속성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촌락을 의미하며 강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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