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자들의 경제적 부담 줄이기 위해 20년 넘게 시행 중

홍천군이 20년 넘게 시행하고 있는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가 민원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서비스란 건축물 신축, 시설물 설치 등의 목적으로 산지전용 허가·신고를 받은 후 기간 내 목적사업을 완료하지 못한 허가자가 허가 연장 신청일을 놓치면 재허가에 따른 협의서류 신규작성 비용,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만료일 30일 전 우편으로 만료일을 사전 안내해주는 행정서비스다.

홍천군은 지난해 산지전용허가 795건, 산지일시사용신고 80건 등 총 875건의 기간만료 사전예고 우편을 발송했다.

올해는 4월 말까지 산지전용허가 334건, 산지일시사용신고 44건으로 378건을 발송했다.

허필홍 군수는 “기간만료 예고 서비스는 허가자들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해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 조금이라도 경제적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입장에서 조금 더 편리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산림행정을 실현하도록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