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홍천의 미래 만들 터

홍천군의회 방정기 의원이 31일, 홍천군청 기자실에서 내년 6월 실시되는 제8회 동시지방선거에 홍천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방정기 군의원은 출마선언에서 침체와 정체 그리고 불황의 늪에 빠진 홍천을 구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홍천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상식이 통하고 예측 가능하고, 원칙이 있는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제한 방 의원은 “그동안은 이러한 것들이 지켜지지 않아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수차례 집행부에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많은 군민들이 힘들어 하고 피해를 입어 왔다”고 지적했다.

15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홍천군 의원으로 당선된 방 의원은 “군의원 당선 이후 홍천 구석구석을 다니며 수많은 군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자리가 없다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 ▲아이키우기 어렵다 ▲교육문제로 홍천을 떠난다 ▲지역의 상경기가 다 죽었다 ▲시장과 주변에 문닫는 상가가 늘어간다 ▲못살겠다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든 것이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아마추어에게 맡긴 결과로 이제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바꿔야 한다”면서 “더 이상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닌, 강원도와 중앙정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며, 우물 밖 세상의 다양한 경험이 있고 검증된 일꾼! 홍천군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통합을 이뤄낼 리더십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방정기 의원이 제시한 주요 정책으로는 민간기업과 강원도, 교육부 그리고 정당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홍천을 제대로 확 바꾸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허가 확 바꾸고 인구늘리기를 군정의 제1목표로 삼고 ▲양질의 기업과 정부사업을 유치해 군민 모두가 잘살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약 시대를 열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미래의 인재를 키우고, 생애 주기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농업・임업・축산업을 육성해 농민이 부자되는 살기 좋은 농・산촌 조성 ▲살기좋고 다니기 편리한 안전한 도시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적으로 돕울 것이며 ▲홍천강 곳곳에 체험관광 레포츠단지를 조성해 군민여러분에게 돌려드리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인·허가 방식과 관련해 부정적인 네거티브에서 포지티브 방식으로 바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어렵지 않게 허가가 나가도록 하며, 민원이 발생되면 주민들을 설득해 나가는 방식으로 추진해 기업유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에서 도지사 비서관과 비서실장을 했던 12년 내내 18개 시·군과 업무협의·정책등 각종사업에 대한 조율을 했다는 방 의원은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업에 직접 부딪히며 강원도정의 핵심과제에 대한 국비확보와 현안, 역점시책 등을 해결했다”고 자부했다.

1966년생(55세) 방정기 군 의원은 홍천 석화초와 홍천중학교, 홍천고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 법과대학 토지행정학과 졸업, 강원대학교 정보과학 행정대학원 부동산학과 졸업(석사)했으며, 홍천군의원(현)과 강원도지사 비서관(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2급)(전)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홍천군수에 출마, 경선에서 탈락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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