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장대리 일원 소규모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신장대리 삶의 이야기를 담은 ‘100인의 마주침’을 발간했다.

100인의 마주침은 단순히 지역의 풍경·경관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신장대리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책자이다.

신장대리 주민이 살아온 이야기부터 옛 정취가 깃든 사진, 현재의 시장 모습까지 다양한 자료와 함께 엮어냈다.

이번 책자 제작은 지역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재생사업의 역할을 짚어보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이어지는 창구의 콘텐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본 책자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홍천군 및 강원도 내 도서관에 배치, 주민 및 상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김만순 도시교통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중심이 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적·공동체적 도시를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소영 센터장은 “주민의 삶 속에서 신장대리의 역사성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소중히 간직했던 사진들을 제공해주시고 ‘100인의 이야기’ 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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