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월 달달한 우리집’을 진행, 29일 청소년의 가정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오월 달달한 우리집’은 청소년기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양육자)와 건강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가족 관계증진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은 부모님에게 고마웠던 점을 찾아보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나 문자로 전달한 후 부모님에게 답장 받기, 가족 셀카 사진을 찍어보며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부모님에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다. 용기 내어 표현했더니 부모님이 나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의 부모는 “최근에 힘든 일들이 많아져서 힘들고 지쳤었는데 딸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메시지에 감동 받았다. 우리 가족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가족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속에서 소통, 감사함, 사랑이 피어나는 긍정적인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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