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50가구에 전달

대한적십자 홍천군 화촌면봉사회(회장 이영미)는 지난 19일 백이동골(대표 오석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강된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회원 10여명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양파, 호박, 감자 등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맛있는 강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강된장은 관내 저소득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전달됐다.

이영미 회장은 “이웃에게 직접 담근 강된장을 전달해드리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들어진 가운데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은숙 화촌면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한적십자 화촌면봉사회 회원들의 정성이 듬뿍 담겨있는 강된장이기에 어떤 음식을 만들어도 맛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함께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화촌면봉사회는 2018년 9월 화촌면 릴레이 후원의 20번째 주자로 참여했으며, 2020년 희망풍차사업으로 관내 20가구에 반찬서비스 및 기타 물품지원한 바 있다.

또 2020년 9월 화촌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50가구에 강된장세트를 지원했으며, 2021년 4월과 5월에는 복지사각지대 대상가구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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