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제33회 경희대 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7일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경희대 총장기 태권도대회(태권도학과장 조성균)는 1989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33년의 유고한 역사를 가지는 전국 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대학 총장기 대회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전국 고등학생 태권도선수를 대상으로 하여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약 3290여명이 우리지역(홍천군)을 방문해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홍천군체육회는 모든 참가자(체육회 관계자, 감독, 지도자, 선수)들이 대회 3일 전 코로나19 PCR검사 실시 후 ‘음성’ 결과서를 제출된 사람만 참가 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PCR 관문’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정책으로 무관중 대회 운영방침을 고수한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선수 육성 및 발굴과 홍천군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대회 관계자말을 빌려 추산치 약 14억 원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경희대 총장기 대회에는 시범경연부분과 겨루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2351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시범 경연 부문은 개인격파, 자유격파품새, 자유품새, 비각태권도의 세부종목으로 구분되어 총 1001명의 선수가 경합을 벌였다.

시범경기로 치워지는 ‘비각태권도’는 묘기와 같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화려한 공중동작과 발차기 기술로 이루어진 익스트림 태권도 종목으로서 태권도대회의 새로은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겨루기 부문은 총 1350명의 참가자가 있으며, 공인된 전자호구를 착용해 체급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임원장 조성균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장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구상하는 등 운영위의 유연한 대처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였다고 전해진다.

홍천군체육회 박상록회장은 “민선 1기 체육회장의 임기 중반부에서 경희대총장기 전국 남녀 고등학교 태권도대회를 홍천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홍천군 태권도 실업팀 창단과 관련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홍천군 태권도의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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