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직거래, 체험 축제 등 협력
행정,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 적극 교류

홍천군이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농촌체험 기회 제공,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도농상생 협력 등 경제교류를 시작한다.

나아가 양 자치단체는 행정,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25일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양 도시 간 상호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협정식은 코로나19로 인해 허필홍 홍천군수와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양 지방의회 의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왼) 이동진 구청장과 허필홍 군수

이날 협정식은 양 도시 홍보영상 시청, 인사말 및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기념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공동발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행정·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관심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현재 서울특별시 강동구(1992년)·은평구(2019년)·양천구(2020년), 경기도 성남시(1998년), 인천광역시 부평구(2005년) 등 국내 5개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 축제 상호 방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민선 7기 들어서는 세 번째로 도봉구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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