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양구, 연천·포천 등 구석기 유물 250여점

홍천박물관이 구석기 문화와 홍천의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한 두 번째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홍천 역사·문화이야기’ 책과 연계,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쉽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홍천의 석기장인들’과 홍천의 인물전 ‘용득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홍천의 석기장인들’에서는 홍천의 여러 구석기 유적과 함께, 국립춘천박물관과 강원대학교박물관에서 대여한 양구 상무룡리 유적 출토품, 전곡 선사박물관에서 대여한 연천·포천 일대의 구석기 유물 등 25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홍천의 인물전에서는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만든 홍천 용씨의 시조 ‘용득의’를 주제로 하는 첫 번째 인물전이 진행된다.

이밖에 이번 전시와 연계되는 스탬프체험, 탁본체험, 석기유물 자석체험 등을 신설, 기존 석기제작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는 이달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명절에는 휴관한다.

홍천박물관 관계자는 “다양한 구석기 유물과 캐릭터를 활용한 구성으로 쉽고 재미있는 기획전시를 준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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