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운영
하루 500명까지 동시입장, 홍천군민 대상 현장 접수

홍천군을 대표하는 여름철 인기 피서시설인 홍천물놀이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물놀이장은 8월 29일까지 휴장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운영된다.

군은 현재 물놀이 시설 개장에 앞서 시운전 등 개장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를 유동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물놀이장은 하루 500명까지 동시입장이 가능하며, 홍천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만 받을 계획이다.

물놀이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 시설마다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입장 이용객들에 대한 발열 확인, 손목 띠 착용, 거리두기, 물 밖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 방역지침 홍보와 이용객 개인위생 수칙 안내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도 철저하게 준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물놀이장에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시간 등의 출입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안심콜’ 시스템을 도입해 출입절차를 간소화 하는 한편, 다양한 조각물을 전시하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필홍 군수는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홍천물놀이장은 어린이풀 2곳과 유아풀 1곳, 154m 유수풀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6322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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