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용문~홍천 철도 최종 확정
홍천군민 100년 염원 ‘철도 꿈’ 현실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용문~홍천 철도 최종 계획이 확정되자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가 조기착공을 위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명 대광법 제도개선과 예타면제를 위한 범군민 대 서명전 돌입을 선포했다.

홍천철도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는 1일 오전 11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번영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실현되는 첫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된 만큼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이규설 회장과 위원들은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홍천 철도가 확정된 만큼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용문~홍천철도는 노선 34.16km 단선 전철의 최종 확정으로, 이제 용문역을 출발 청운~양덕원~홍천읍에 도착하는 홍천지역의 새로운 철도시대를 열게 됐으며 총사업비 7818억원이 추진될 계획이다.

2005년 5억원으로 홍천~용문간 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었으나 B/C 및 AHP가 낮아 사업이 중단되고 2007년 국회에서 기본계획수립의 예산 10억원이 배정됐으나 이행되지 않았다.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경유가 추가검토대상으로 반영됐으나,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에서는 제외되고 원주~춘천노선이 새로운 추가검토대상에 포함되어 철도유치의 꿈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어왔다.

이규설 위원장과 위원들은 “홍천군민의 100년 숙원사업인 홍천~용문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된 만큼 조속착공과 완공을 위해 노력하자”면서 “대광법 제도개선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홍천 군민들의 대 서명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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