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최초 국토교통부 사업비 확보
국비 50억원 포함 3년간 총사업비 98억원 확보
갈마곡리 홍천소방서 부지 복합 생활SOC공간 조성

홍천군이 강원도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비 50억원을 포함한 3년간 총사업비 98억원을 확보, 갈마곡리 홍천소방서 부지에 지역 복합 생활SOC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홍천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LH도시재생지원기구 등과 사전 협의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으며, 5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평가위원의 선면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 발표평가,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8일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선정된 도시재생 인정사업 대상지는 신축 이전 예정인 갈마곡리 홍천소방서 부지 3842㎡이다.

홍천군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생활SOC인프라가 국가 최저기준에 미달하는 갈마곡리 지역에 복합 생활SOC공간을 조성하고 생애주기별 주민지원 기능을 통합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합 생활SOC 공간은 ▲청년아지트 ▲아동돌봄시설 ▲시니어식당 및 노인복지시설 ▲다문화 및 가족서비스 시설이 들어서는 주민생활복합허브공간으로 조성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컨설팅 및 일자리 지원, 아동·청소년에서 노년까지 아우르는 생활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생활복합허브공간을 조성하고 생애주기에 맞춘 주민생활지원으로 생활여건개선과 도시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원도 최초 선정인 만큼 성공적인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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