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국회의원 등 사회·봉사단체, 장날 서명운동 앞장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이규설)는 11일 홍천 5일장에서 용문~홍천철도 예비타당성 면제를 건의하기 위한 군민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홍천철도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서명전에는 유상범 국회의원, 최이경 군의원, 황경화 홍천펜싱협회장, 장은주 (사)이웃 이사, 엄광남 홍천농고 총동창회장, 홍천군번영회 김무경 감사 및 회원, 전상권 홍천군 국책사업추진단장 등 홍천의 각계 사회·봉사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지난주 6일에 이은 2차 홍천5일장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미 홍천관내 각 유관기관·사회·봉사단체 등에는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에서 전달된 서명지에 각 단체 회원들이 서명을 시작해 추진위원회에 접수되는 등 홍천 10개읍·면 군민들의 서명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홍천 5일장을 찾은 한 주민은 “홍천철도는 홍천군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으로 이용해 선로가 바뀌는 등 안타까웠지만 이번에는 꼭 철도가 달릴 것 같아 홍천군민들의 기대가 크고 조기착공을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서명했다”고 말했다.

이규설 추진위원장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용문~홍천간 광역단선철도가 최종 확정된 만큼, 이제는 국가균형발전 및 강원도 지역안배 등 홍천철도의 당위성 제시로 예타면제를 건의해 홍천군민들의 100년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염원을 담아 조기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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