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보건소-한의사회, 협약 체결

홍천군 보건소와 홍천군 한의사회(회장 김진희)는 지난 13일 알레르기 아동을 위한 한방첩약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0~9세 한국 소아청소년기 질병부담 중 2위는 알레르기질환의 일종인 천식이 차지하고 있으며, 피부질환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었거나 치료 기회를 놓쳐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약적 접근을 통해 질환의 진행과정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사업 대상은 전년도 알레르기 검사를 실시한 166명의 아동 중 정도가 심한 유소견자 50명이며, 지역 내 9개 한의원을 통해 진료 및 상담 후 첩약을 복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알레르기 환아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건강놀이터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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