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 홍천군연합회(회장 송영미) 회원들은 15일, 내촌면 서곡리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새벽 5시에 출발해 곧바로 오전동안 오이순치기, 오이따기, 호박순따기 등을 하며 뜨거운 뙤약볕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가 없어 일손이 부족한데다 내국인 근로자를 구한다해도 천정부지로 치솟는 일당 때문에 쉽게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서는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에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내촌면 농가에서 일손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이날 아침일찍 농가를 방문해 내일처럼 열심히 일손을 도왔다.

송영미 회장은 “급하게 연락을 했는데도 새벽부터 달려와 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농가에 조금이라도 우리가 도움이 되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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