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16일, 홍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보훈단체장과 임원 2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보훈 단체장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유공자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참석했다.

홍천군은 국가유공자에게 매월 보훈명예수당 20만원, 참전명예수당 20만원, 사망위로금 30만원, 보훈회관 운영과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등 올해 3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단체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훈대상자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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