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복구로 걷고 싶은 시가지 조성 사업
구간별 공정계획 수립과 주민설명, 공사기간 단축

홍천군이 도심지 내 전주와 전선이 없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홍천군은 전선과 전주로 복잡하고 불편했던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총 연장 1327m에 대한 도로 복구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구간은 ▲던킨도너츠~대덕상회(L=242m) ▲CU편의점~다나치과(L=270m) ▲후르츠뱅크~장터옛날통닭(L=275m) ▲신한은행~중앙사진관(L=385m) ▲김밥천국~세븐일레븐(L=155m)이다.

도로 복구사업에는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한 무궁화 디자인의 LED 가로등 31개와 패턴 디자인을 가미한 총면적 1283㎡ 보도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신장대로 전선지중화 완료에 따른 시가지 조성(위치도) 사진=홍천군

특히, 군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후르츠뱅크~장터옛날통닭(L=275m) ▲CU편의점~다나치과(L=270m) ▲던킨도너츠~대덕상회(L=242m) 종구간 3곳의 총 연장 787m를 기존 일방향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과 원활한 차량통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노후됐던 도심 도로가 새롭게 탈바꿈, 홍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주민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폭염에 시작하는 이번 복구공사로 도로 통행제한 등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사에 상가 여러분과 이용자 분들의 많은 이해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도로 복구사업을 진행하면서 구간별 공정계획 수립과 주민 설명을 통해 공사기간 단축으로 상가 및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