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의회, 송전탑 대책위 불법집회 ‘유감 표명’
홍천군의회, 송전탑 대책위 불법집회 ‘유감 표명’
  • 오주원 기자
  • 승인 2021.07.21 15: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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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의장 공군오)는 21일 오전 홍천군의회 정문 앞을 점거하고 진행된 홍천군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불법집회 및 시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군의회는 “20명 내외의 대책위 참가자들이 집회신고 없이 오전 9시부터 기습적으로 홍천군의회 정문 앞에서 불법집회를 진행하고, 확성기와 현수막을 동원해 규탄 구호를 제창하는 등 1시간 15분간 집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회는 “대책위에서는 지난 3월 16일에도 모 의원의 송전탑 관련 5분 자유발언에 대해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가장해 25여명이 불법 집회를 실시한 후 청사를 무단 점거하고, 고성과 욕설을 하는 등 임시회 진행을 방해한 사례가 있다”며 “5월 4일에는 입지선정위원회 참석을 주장한 해당 의원에 대한 항의 방문해 의원의 사무실을 무단 점거하는 등의 폭력행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뿐 만 아니라 홍천군 번영회에서 6월 15일 송전탑 관련 주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반대위 70여명이 회의장을 점거해 행사를 무산시키는 등 반대위는 그동안 송전탑 백지화와 지중화 주장과 의견을 달리하는 단체나 의원들에게 온갖 위협과 협박을 일삼아 왔고, 홍천군의회에서는 송전탑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책위와의 간담회를 실시했으며, 간담회 중 일부 참가자가 고성을 지르며 회의실 문을 박차고 나가는 등의 상식적인 선을 넘은 행태를 보여 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천군의회는 “이날 불법 집회에 대해 물리적 충돌 등 불미스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청사 출입을 차단하고 의원간담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반대위에서 성명서를 전달하겠다고 했으나, 받지 않자 청사 출입문과 사무실 창문을 두드리며 고성을 질렀으며, 현관문 아래 틈으로 성명서를 밀어 넣고 현수막을 감은 각목으로 현관을 차단하고 돌아갔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따라서 홍천군의회는 경찰에 불법 집회 및 공무집행 방해에 대해 강력 조치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앞으로도 일부 단체가 위협적으로 의회와 의원을 협박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올바르고 다양하게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일부 단체나 주민이 자신의 의견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강요하면서 공공기관이나 의원을 협박하는 경우에 홍천군의회는 무대응 등 단호히 대처할 것임을 전했다.

또한 송전탑 관련 주민간의 갈등도 많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집행부와 함께 주민의 입장에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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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2021-07-21 17: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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