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경신, 민간위원장 김영규)는 지난 6일 북방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올해 강원도 공동모금회 지역연계사업 상반기 추진결과 보고 및 제2차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협의체는 제1차 사업비 총 900만원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난방비가 필요한 저소득층 5가구에는 등유를 전달했으며, 생필품이 필요한 5가구에게는 맞춤형 생필품 전달, 생계비 및 의료비가 부족한 가구에는 긴급지원비를 지원했다.

2분기에 시작하는 제2차 지역특화사업으로는 취약계층가구 청소·방역 사업, 시원한 여름이불 지원 사업, 어르신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 북방면 협의체 후원자 감사편지 전달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확정하는 등 분기별 지역 특성에 맞는 정기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김영규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는 결국 지역 주민의 힘으로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것이며, 또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면서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신 면장은 “정기적인 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와 함께 민,관 인적안전망 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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