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지난 11일 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청소년 활동실 ‘꿈열음’개소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필홍 군수, 공군오 군의장, 박종구 교육장, 이영욱 수련관 운영위원장 등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최소 인원의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청소년활동실 ‘꿈열음’은 청소년들의 꿈이 열매가 맺어진다 라는 뜻으로 지난 2019년 12월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주관으로 개최된 홍천군청소년토론회와 청소년욕구조사를 통해 얻은 청소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VR체험실 ▲유튜브 방송실 ▲스튜디오 노래방 3개 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꿈열음’ 개소로 지역사회 열악한 청소년 문화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시설 부족에 대한 청소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창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의식 및 잠재력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가상현실 체험을 위해 ㈜PNI가 VR체험 장비 두 대(7000만원 상당)를 한 달간 무료로 지원해 주었으며, ㈜다즐 에듀에서는 보드게임 ‘다이노 헌터’ 350개(700만원 상당)를 후원해 지역 청소년들을 흐뭇하게 했다.

박형준 관장은 “청소년들이 원했던 공간이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 복지증진, 환경 개선, 교육을 보완하는 등 청소년 육성의 중요한 실천 현장으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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