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지난 14일 도시산림공원 및 홍천강변 일대에서 홍천청소년YMCA 회원, 홍천읍 여성소방의용대 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 76주년 기념행사 ‘광복군 환경면 지키리’가 개최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플로깅 활동은 홍천강변에서 역사체험키트 배부 부스운영은 토리숲 분수대 일대에서 활동공간을 분리, 진행됐다.

홍천청소년YMCA 회원들은 광복76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 역사의식 함양과 우리지역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체험부스는 미니태극기, 배지, 바람개비, 태극기 보석십자수 체험키트를 배부했으며, 플로깅 활동은 홍천강변일대 및 토리숲을 도보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홍천강에 EM흙공을 던져 수질환경 개선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에 대한 의미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형식의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박형준 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청소년 활동에 도움을 주신 소방의용대 대원들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지역 내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에 역사인식 개선과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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