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묘장 수령 40년 된 백심단계 무궁화 대표 분화로 출품

홍천군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금상(국무총리)을 수상했다.

이번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는 전국 시·도에서 선별한 무궁화 1200점(분화 940점, 분화 260점)이 출품됐으며, 강원도는 홍천군과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에서 무궁화 분화 60점을 출품했다.

산림청은 금회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전국 최고의 무궁화 분화 14개를 선정했으며, 강원도는 홍천군 양묘장에서 출품한 수령이 40년 된 백단심계 무궁화를 대표 분화로 출품해 대회 2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백단심계 무궁화는 화려하고 기품 있는 수형과 제대로 활착이 잘 되어 인기 포토존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을 빛내고 있다.

수상작 등 1200점의 무궁화는 오는 2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 전시되며, 23일 군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장용기 산림과장은 “이번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금상에 이르는 성과는 무궁화양묘장 김문식 반장님과 양묘장 근로자들이 주야로 노력한 결과”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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