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홍천철도 조기 착공 서명운동 전개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은 지난 1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철도망 연계 강원 100년 발전 포럼’에 참석, 용문~홍천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 전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허영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홍천군에서 허필홍 군수와 박민영 부군수, 이규설 번영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서주완 경기대 경영학과 교수, 문지호 강원대 토목공학과 교수, 김시곤 서울과기대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가 참여해 철도와 관련해 토론을 펼쳤다. 

추진위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용문~홍천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과 지난 17일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홍천군민과 함께 환영 입장을 밝혔다.

홍천군은 그 동안 수십년동안 정치논리에 따라서 노선이 바뀌면서 강원도 지역중 유일하게 철도노선이 없는 지역으로 되어버렸다.

홍천철도는 제2차 국가철도망계획 때 추가 검토 노선에 반영 되었다가 제3차 때 탈락한 뼈아픈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는 정치적 논리를 떠나서 조기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예산도 절감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구하는 것이다.

이규설 위원장은 포럼을 마치고 허영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이건실 재춘군민회장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홍천철도 조기착공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와 통과의 투 트랙으로 추진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이규설 위원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7만 홍천 군민의 100년의 염원이 실현되기 위해 철도추진위와 홍천군번영회는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 7월 1차 마감에서 2만명의 서명을 받았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2차 서명기간 동안 3만 명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며 “추진위와 홍천군번영회는 홍천철도가 확정되는 그날까지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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