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보건소와 홍천군 한의사회의 협력으로 시작한 알레르기질환 아동 한방첩약 지원 사업이 순항 중이다.

홍천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증상 악화 예방 및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한방첩약 지원 사업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알레르기검사를 실시한 166명의 아동 중 정도가 심한 유소견자 28명을 선정, 제공된 쿠폰으로 관내 지정 한의원을 방문하면 한방 진료와 상담 및 20만원 상당의 첩약 비용이 지원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아동기 알레르기질환의 적절한 예방 및 관리로 성인기 질환의 진행을 조기 차단하는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홍천군 한의사회와 지난 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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