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군민의 91.85%인 6만2991명
1인당 25만원씩 총 157억원 지급 예정
차질없도록‘상생 국민지원금TF팀’설치

홍천군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전담TF팀을 구성하고 보조인력 채용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25일 열린 언론브리핑을 동해 이같이 밝히고 군은 지난 3일자로 일자리경제과 산하에 팀장 1명과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된 ‘상생 국민지원금TF팀’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TF팀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업무와 인력 관리, 각종 이의신청 접수, 지급결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국민지원금 및 민원응대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본청에 콜센터(033-430-2816)를 설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는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오프라인 접수에서 빚어질 혼잡에 대비하고 있으며,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신청’요청 시 해당 주민을 방문해 신청을 도울 계획이다.

브리핑을 하고있는 허필홍 군수

지원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와 특례 기준 적용의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포함 88%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홍천군의 경우는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체군민의 91.85%인 6만2,991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157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국민지원금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홍천사랑카드, 홍천사랑상품권(지류)로 지급할 예정이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신청·지급일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정부의 세부 지침이 발표되는 대로 군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국민지원금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허필홍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국민지원금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국민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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