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박형준 센터장)는 지난 21일과 28일, 2회 차에 걸쳐 대한노인회 강의실에서 청소년 20명 어르신 20명 1대1 멘토링 형식으로 작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1명 어르신 1명으로 1대1 멘토링 형식의 자서전 대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작가 글쓰기 교육과 어르신의 자서전을 제작하며 작가가 하는 일, 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어르신 자서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직접 글을 써보고 문장을 꾸며가며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한 부분을 경험할 수 있었고 어르신과 청소년 모두 가슴 한 켠에 품어두었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홍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너무 아쉬웠는데 작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렸을 적 추억을 상기시키고 옛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직업체험과 세대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센터 최현영 담당자는 “앞으로 관내 청소년들이 더 많은 직업군의 실제적인 직업체험이 현실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꾸려갈 예정이니 홍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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