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를 이롭게하는 강원여성홍천지부(이하 고사리, 회장 최이경)는 28일 오후, 홍천읍사무소 앞에서 환경을 보호를 위한 아이스 팩 수거 및 재활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이 3번째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고사리 회원들이 조를 구성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읍 사무소에 나와 아이스 팩을 수거했다.

회원들과 주민들이 직접 캠페인 현장에 가져오는 등 지금까지 고사리가 수거한 아이스 팩은 총 3000여개에 달했으며, 이렇게 수거된 아이스 팩은 지역의 시장상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사리는 환경보호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난 2일 홍천군과 생활쓰레기 줄이기운동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들이 ‘아이스팩 수거및 재활용사업’을 추진하면서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수거해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팩은 비닐로 포장된 젤 유형의 제품이며,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오염된 아이스 팩은 재활용할 수 없다.

최이경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택배를 이용한 신선식품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아이스 팩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이스 팩 수거및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의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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