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 홍천지회(회장 백금산)는 최근 20여명의 회원과 지인 등이 동참한 가운데 홍천 내촌면 일원의 한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농가를 방문해 각 하우스마다 조를 편성해 애호박 따기와 오이따기 등의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외국인 근로자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이고 일당 15만원을 줘도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 게 농촌현실이라 갑갑한 상황이었는데, 백금산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도와주셔서 급한 불은 끈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백금산 회장은 “인력난으로 1년 농사를 수확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관내 농가와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상생 봉사활동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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