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7개 단체 상주하는 농업인회관

홍천의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인교육관이 1일, 문을 열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에서 열린 미래농업교육관 ‘더이음마당’과 ‘홍천군농업인회관’ 개관식에는 허필홍 군수를 비롯해 공군오 군의장, 신도현, 신영재 도의원, 군의회 의원들과 정종민 농민회장과 회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미래농업교육관 ‘더이음마당’은 전문적인 농업기술 교육과 다양한 문화교육행사 지원을 위해 총사업비 20억원(국비 7억원, 군비 13억원)을 들여 914㎡ 규모의 2층 건물로 준공됐다.

더이음마당은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단식 대강당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인 7개 단체가 상주할 수 있는 홍천군 농업인회관도 설치돼 있다.

군은 이번 더이음마당의 개관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한 전문 농업교육을 비롯해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교육의 산실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허필홍 군수는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현대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건립한 미래농업교육관과 농업인단체의 농정 거버넌스를 위해 건립한 ‘농업인회관’이 개관되어 기쁘다”며 “유관기관과 농업인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뛰어 넘는 미래지향적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도 확산방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농업인대학 5개 과정과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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