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
간호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 서비스 제공

홍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원은숙)가 원거리 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철정분소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철정 분소는 두촌면 철정진료소에 설치,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단,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 운영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된다.

분소에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치매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인지재활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치매 관련 촘촘한 거미줄 서비스(spider web)를 제공한다.

또한, 인지 저하 자를 위한 치매실종예방사업의 일환인 지문등록사업, 치매약을 복용하고 있는 주민을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안내 및 신청 등 각종 치매지원 서비스 홍보활동도 병행, 치매노인과 보호자의 부양 부담감을 완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이 건강증진과장은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접근성이 떨어져 프로그램 참여나 조호물품 수령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지역 주민에게 보다 편리하게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철정 분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홍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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