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유치 위해 읍·면별 지역기반 콘텐츠 제공

홍천군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의 궁금증을 풀어 줄 지역기반 정보제공 콘텐츠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운영한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영)는 지난 2일 귀농귀촌 동네작가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홍천군민 중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농촌생활 소개, 살기 좋은 마을 발굴,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귀농·귀촌 관련 지역 정보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생산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포스팅하는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선정된 동네작가는 올해 11월까지 마을소개, 귀농귀촌 성공사례, 재능 나눔, 전통시장, 지역문화 및 관광지 등을 주제로 현장답사와 취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굴, 도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중심의 콘텐츠 제작 등 지역기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승영 소장은 “농촌지역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이제 도시민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선정된 동네작가들이 도시민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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