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함께 움직이는 장소 이동형 공연
첫 번째 영귀미면에서 공연 개최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 공간에서 보고, 듣고, 움직이는 장소 이동형 공연 <나무이야기>는 극단 창작놀이터 사이에서의 어디든 무대 프로젝트 1탄으로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홍천 영귀미면 공작산오 여백농원에서 공연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홍천 산자락 곳곳이 <나무이야기>의 무대가 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산이 줄을 서 있는 아름다운 홍천의 산자락, 홍천의 산이 양팔로 껴안고 있는 여백농원은 장소 이동형 공연 <나무이야기>의 특별한 무대가 된다.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동안 이어진 창작자들의 공간 탐색 작업과 실험은 노래, 움직임, 오브제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어져 자연과 사람이 온전히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자연 속에서 관객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형식의 공연!

보기만 하는 공연은 아쉽다! 사전 예약된 소수의 관객은 배우와 함께 공간 곳곳을 돌아다니며 놀이와 연극이 뒤섞인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관객을 위해 만들어진 감각지도는 여백농원 여행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며, 특별 제작된 다양한 나무 프레임은 자연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 줄 것이다.

배우들의 연주와 이야기로 들려주는 성장과 순환의 이야기!

전통음악을 전공한 배우들은 아름다운 가야금과 해금 연주를 자연 속에서 들려주며 여백농원 공간 속에 숨어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꺼내어 모험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나무이야기>의 시간을 함께 만든 관객은 공연이 끝날 때쯤 어느새 자연의 성장과 순환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바람직한 공연

야외에서 공연되는 <나무이야기>는 코로나 시대에 맞게 한 회 공연당 관객을 20명으로 한정해 공연하고, 공연 영상을 촬영하여 편집한 후 온라인공연으로 상연한다. 온라인공연은 10월 16일 홍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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