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관광 트렌드 변화 위한 서비스 구축

홍천군이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에 대비, 비대면 관광 트렌드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홍천군은 공작산 생태숲 18곳에 성우를 통한 오디오로 제작된 쉽고 재미있는 비대면 숲 해설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용 방법은 18개 표지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한 뒤 원하는 숲 해설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방식의 숲 해설이 어려워지고, 단체관람객이 줄자 비대면 숲 해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QR코드 숲 해설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

특히,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QR코드 스캔 한 번으로 즉시 해당 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등 소규모 관광객 등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공작산 생태 숲 이야기,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소나무 이야기, 물푸레나무 등 대표 지점과 수목 및 식물의 유래와 특성 등에 대한 비대면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무심코 지나쳤던 나무들에 얽힌 역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허필홍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생태 숲을 산책하면서 여유롭게 비대면 숲 해설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시점에서 필요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해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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