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릴레이도 17일간 진행

각종 재난 발생시 체계적인 현장 대응활동을 도울 전문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홍천군과 홍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계춘)는 10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홍천군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홍천군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은 홍천군과 홍천군 자원봉사센터 및 전문 분야별 봉사단체·기관 등 24개 단체 2174명으로 구성돼 재난 발생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봉사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은 행정지원반, 현장순찰조사반, 긴급대피지원반, 이재민구호반 등 총 11개 반으로 구성돼 활동하게 된다.

전문 자원봉사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실무자 회의를 통해 각 반별 역할 숙지, 재난자원봉사활동 체험훈련 등 재난유형 및 현장 상황을 고려한 봉사활동 교육과 활동 등을 통해 재난시 신속한 복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 출범식 이후에는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릴레이 출발식’도 함께 개최된다.

자원봉사릴레이는 홍천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시작으로 9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코로나19를 주제로 25개 단체가 단체별 규모와 성격에 맞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릴레이 형태로 전개하게 된다.

허필홍 군수는 “재난현장 전문 자원봉사단을 통해 각종 재해·재난에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되며,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군의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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