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상복, 청소년 노동인권 명강사 특강

홍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허일)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388청소년지원단, 청포도멘토단, 청소년 유관기관 지도자 20명을 대상으로 홍천군청소년수련관 3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근로권익센터를 통해 권현진 공인노무사(노무법인 더원 서부지사 )를 강사로 초빙했으며, 청소년 노동인권과 사업장에서 필요한 기초 노동법과 관련된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의 필요성, 취업할 수 있는 연령 및 근로계약서 필수 기재 사항, 주휴수당 계산방법, 실제 청소년 노동현장에서의 분쟁 사례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센터는 현재 홍천군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에 근거해 청소년노동인권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 노동인권에 관한 상담, 교육 및 특강, 캠페인,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노동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일하는 청소년들과 사업주들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소년노동인권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권능 상담원은 “특강을 통해 사업주와 일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이 필요한 것과 실제 노동현장에서 청소년 노동인권을 알려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으며, 사업 담당자로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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