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약자 위해 720m 새롭게 조성
총 연장 1.3km, 걷기 좋은 핫플레이스 전망

홍천군이 북방면 하화계리 송학 무장애나눔길이 완공됐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는 총 연장 720m의 무장애나눔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은 4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데크로드 430m, 황토포장 140m, 보행매트 150m 구간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무장애나눔길 데크로드 600m를 조성했으며,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과 순환형으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총 연장 1.3km에 달하는 무장애나눔길은 기존 조성된 무궁화테마파크와 송학산림욕장과도 연결, 또 하나의 걷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인근 128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과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인 연봉~송학정 인도교(168m)가 개통되면 연봉리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허필홍 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층이 산림휴양시설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무장애나눔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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