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이 각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전국 450여개 청소년 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되며 운영관리,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인사 및 조직, 시설 안전, 시설운영 발전 등 7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라는 환경적 변수 속에서 적절한 프로그램 발굴과 전 직원이 장기적인 발전 목표와 방향을 갖고 지역에서 청소년 육성의 중요한 실천 현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시설 기준 및 안전 분야에서 청소년상담실과 직원휴게실의 부재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활동·문화·복지의 질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보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청소년 욕구조사 진행, 활동실 신규구축 등 다방면으로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청소년활동실 ‘꿈열음’이 개소했으며, VR 체험과 1인 미디어 방송 그리고 스튜디오 노래방 활동까지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구축, 청소년 문화체험 기회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 융합을 통한 진로의식 및 잠재력 개발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관장은 “홍천군의 대표 청소년 수련시설로써 청소년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용편의를 위한 개선에 힘쓰며, 다양한 청소년 활동으로 폭넓은 경험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