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 박형준 관장은 지난 25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홍천청소년YMCA 회원,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홍천군 재향군인회, 강원서부보훈지청 실무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충시설 추모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벌써 6번째 진행하는 이 활동은 홍천청소년YMCA, 청소년운영위윈회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현충시설을 방문하여 시설 내 환경정화와 추모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플로깅&추모활동은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 있는 홍천군 6.25 및 월남전참전기념탑을 찾아가 공원과 강변 일대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국화를 헌화하는 추모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달 청소년들이 직접 황토와, EM발효액을 섞어 4주간의 숙성을 거쳐 제작한 EM흙공을 홍천강변에 던져 약 6개월 동안 미생물로 인해 수질환경이 개선이 되는 활동에 함께 동참했다.

앞으로도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와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소년YMCA 신윤서 연합부회장은 “내가 살고있는 지역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뿐 만 아니라 베트남 월남전에 대한 추모활동도 같이 진행했는데 실제 월남전에 참여한 어르신이 플로깅 활동에 함께 동참하여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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