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설 번영회장, 최이경 군의원..홍천철도 당위성 설명

강원도 국회의원들이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힘을 보탬하고 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85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31km를 연결하는 국책사업으로 올해 6월 정부의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8월엔 정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포함됐다.

이에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는 지난 25일, 최이경 홍천군의원과 함께 원주 이광재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의견을 교류했다.

이규설 위원장은 “국회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유상범 국회의원과 국토교통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국회의원은 물론 3선의 이광재 국회의원 등과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는 물론, 지난 7월말까지 2만명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히고 “오는 10월말까지 3만명의 추가 서명운동을 추진해 총 5만명의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와 양평군철도추진위는 지난 9월 7일 용문역에서 서명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지속 공동대응 노력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규설 위원장은 “홍천군은 옛날부터 수도권을 위한 온갖 규제에 묶여 기업유치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국회의원이 바뀔 때마다 철도노선이 변경되고 100여년간 정치논리에 의해 우왕좌왕하다 현재 모습이 된 만큼 이제는 철도가 반드시 조기착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용문-홍천철도는 꼭 필요한 강원도 1순위 SOC사업인 만큼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탬할 것”이라며 “홍천군민의 100년 꿈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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