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복지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도록 후원금품을 기부한 60여명의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발송했다.

북방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모집하고 있으며, 후원자들이 직접 기탁한 후원금품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돕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방면 협의체는 올해 특화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추운겨울 난방비 걱정으로 근심이 가득한 이웃에게는 난방유를, 부식과 생활용품이 부족한 가구에게는 맞춤형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생활비 및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에는 긴급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총 91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규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후원자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신 면장은 “복지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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