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읍장관사 부지에 쉼터 조성
녹지공간, 운동시설, 세족시설 설치

홍천읍 희망5리 옛 읍장관사 부지에 쉼터가 조성됐다.

홍천군은 올해 5월부터 4개월 간 사업비 1억 6000만원을 투입해 희망이룸쉼터를 조성했다.

희망이룸쉼터는 이팝나무, 관목 등을 식재한 녹지공간과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정자, 운동시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세족시설 등을 갖추고 기존 단조로운 마을쉼터와는 차별성을 두고 디자인됐다.

또한, 쉼터와 더불어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진리탐구 마을연구소도 함께 건립, 홍천읍 진리와 희망리 일원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터전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

희망이룸쉼터는 녹지 환경정비 및 주민들의 휴식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읍장관사 폐쇄 이후 주변 상가의 주차장으로 이용되던 미활용 군유지를 아름다운 마을쉼터로 탈바꿈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용기 산림과장은 “내년에도 희망이룸쉼터와 같이 유휴지를 활용한 특색 있는 여가휴식 공간을 계속 조성해 군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쉼터 조성은 대도시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읍·면 단위 지역 주민들의 야외 여가·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을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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