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소외계층 위해
회원들 특별성금과 출연진도 성금 내는 특별한 음악회

‘2018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음악회' 포스터(사진=홍천군)
‘2018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음악회' 포스터(사진=홍천군)

[윤석일 기자] (사)한국음악협회홍천군지부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29일 오후7시 홍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온정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소년·소녀가장과 한부모가정 및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맞춤형 기획공연으로 홍천음악협회 회원들의 특별성금은 물론 출연진도 성금을 내는 특별한 음악회로 펼쳐진다.

송년음악회는 △홍천퓨전밸리댄스 △홍천무궁이 소년소녀합창단 △김옥순 (사)한국전통판소리진흥회 홍천군지부장의 판소리 △홍천무궁화합창단 △홍천문화센터 플룻반 △희망교회 예닮성가대 △첼리스트 이기석·최한실 △홍천노인복지관 시니어예술단 등의 다채로운 연주회가 열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평창패럴림픽 폐막식 공연에 출연했던 △강원소리마당 최윤택 단장과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꿈을 이룬 손대금 연주자 박니나씨가 ‘천년학’, ‘다향’의 멋진 대금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목 지부장은 “회원들과 홍천의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위의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음악회인 만큼, 꿈과 소망이 가득한 청소년 가정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에 함께해 내년 새해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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