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박형준 관장)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홍천 강변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청소년어울림마당 ’강변시네마‘를 진행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 홍천군이 주관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주도적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의 장을 조성하고, 지역사화와 동아리를 함께 연계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는 청소년 축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는 군민들이 홍천강변에서 차박, 캠핑 등을 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계획했다. 상영작은 10월 국군의날, 군인의 날을 기념해 모가디슈를 상영, 군민들에게 문화향유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12일~19일까지 일주일 간 5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모집인원 초과시 공평한 참가기회 제공을 위해 추첨을 진행한다. 참가신청 방법은 hcyc.kr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20년 7월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이 도시산림공원에서 홍천 최초 야외영화관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무궁화축제 일환으로 자동차극장도 진행하며 야외 영상문화공간 조성에 물꼬를 트면서 군민들에게 문화향유권 확대에 기여했다.

앞으로 진행될 어울림마당 행사는 진로, 동아리대축제, 캠핑활동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청소년수련관 최지민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약된 상태에서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축제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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