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설 위원장, 지역 핵심현안 해결 위해 광폭 행보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토교통위원장 등 잇단 면담

국회앞에서 유상범 국회의원과 철도 추진위

이규설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과 지역 현안에 해결을 위해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6일 오전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방문에는 엄광남 부위원장.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김화자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 양평군 이광신 양평군 철도추진위원장 및 위원들과 함께했으며, 이규설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이 담긴 오랜 숙원사업이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특히, 이규설 위원장은 20년간 용문-홍천철도 유치를 위한 홍천군민과 양평군민들의 서명운동이 피땀으로 얼룩진 노력과 진행과정을 설명하고 “양평군민과 홍천군민들의 간절한 소원이 100여년 간 이어졌고 소멸위기 지역으로 거론되는 전국 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넓은 홍천군인 만큼 예타면제 등 조기 착공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에 서명한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이에 대해 이헌승 국토위원장은 “유상범 국회의원이 지역현안을 잘 챙기시고 계시다”며“용문-홍천철도의 추진과정과 홍천·양평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한 만큼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전했다.

강원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용문-홍천 철도노선은 올해 6월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된 데 이어 8월엔 정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에 포함 되었다가 기획재정부에서 민자사업으로 검토한다고 발표하자 홍천·양평 군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확정.고시된 것을 철도가 확정된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어 양평과 홍천 철도추진위원회와 군민들은 철도확정과 조기착공을 건의하는 2만 명의 서명을 7월 말까지 받은데 이어 10월 말까지 5만여 명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파이팅..

이어 유상범 국회의원과 함께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용문-홍천철도는 강원도 1순위 사업이며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 연합회는 물론 양평과 홍천군민들은 수도권을 위한 온갖 규제에 묶여 기업유치 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정치논리에 의해 수없이 우여곡절을 겪은 마음 아픈 사업”이라며 “지역낙후도도 후 순위에 머물고 있는 홍천에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인구분산과 강원·경기에도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돼 지역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용문-홍천철도의 필요성을 대선공약으로 잘 알고 있다”면서 “용문-홍천철도가 조기착공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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