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추진위, 이광재, 맹성규, 윤호중 국회의원 면담
허필홍 군수, 이규설 회장..철도 조기착공 협조 건의
더 민주당 의원들 긍정적 검토..지원 의사 밝혀

국회를 방문한 허필홍 군수(왼)와 이규설 회장

용문-홍천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6일, 오전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난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설)는, 이날 오후에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의 면담을 하는 등 오후 일정을 강행했다.

오후 3시부터 이광재 외교통상위원장, 맹성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면담하고 용문-홍천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한 협조와 예산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허필홍 군수와 박주선 홍천문화원장 등 용문-홍천철도추진위 위원들이 함께 국회를 방문, 사업성공을 위한 지역의 단결된 의지를 표명하며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전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의 건의에 대해 “용문-홍천 노선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본 노선으로 포함된 것은 정부와 여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기차타고 홍천 갈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선공약도 적극 검토 하겠다고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철도 조기착공에 서명한 맹성규(오른) 간사와 이규설 회장

맹성규 예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등 현재 추진되고 있는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타당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용문-홍천 외에도 광주-홍천 등 노선도 홍천군 예산으로 타당성을 만들어 놓으면 좋다”며 “미리 준비를 하고 있어야 다른 대안을 결정할 때도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광재 국회의원은 “강남과 연계가 가능한 광주-홍천 노선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함께 고민해야 하고, 지역균형뉴딜 선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뉴딜위원장으로서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홍천군민, 강원도민의 단결된 힘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규설 위원장은 “홍천-용문철도는 대선은 물론 총선 때마다 공약사업이었고 홍천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의 인구분산과 기업유치는 물론 경제 활성화 측면의 강원·경기권에 연쇄적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균형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조기착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약에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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