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4개 축구팀과 4일간 연습 경기

프로축구팀 수원FC의 전지훈련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홍천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에 홍천군체육회(회장 박상록)는 14일 회의실에서 허필홍 군수와 박상록 회장과 수원FC이사장 김병두, 단장 김호곤, 사무국장 최동욱과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전지훈련의 각오와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K리그1 현재 4위를 순항하고 있는 수원FC가 2021시즌에 들어 2월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마친데 이어 사실상 올해를 마무리 짓는 전지훈련을 홍천에서 진행한는 것이다.

수원FC는 휴식기를 가진 선수들의 기초체력 단련과 연습경기를 통한 경기력 향상,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고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향상에 만전을 기해 훈련중에 있다.

박상록 회장은 “선수들이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홍천의 좋은 기운을 가지고 복귀해 남은 K리그에서 좋은 성과를 거어 달라”고 전했다.

연습경기 일정

김호곤 단장은 “물 맑고 공기좋은 청정지역 홍천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게 준비해주신 홍천군과 체육회에 대단히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올 해 시즌이 약 5경기 정도 남았는데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향상과 더불어 좋은 경기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는 “군민들께 종합운동장을 개방해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며 “군민들께서 자율적으로 관람하실 수 있으니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FC관계자들은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 등을 기념품으로, 답례품으로는 홍천군 5대 명품인 잣을 증정하며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의사를 밝혔다.

한편, 선수들은 홍천에서 숙식하며 국내 4개 대학교 축구팀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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