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사랑이라는 말로 읽어주오, 내 맘 같이!’

(사)한국문인협회 홍천지부(회장 안원찬)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실내 시화전이 18일, 홍천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시화전은 시와 그림을 함께 구성하는 작품활동으로 감동을 주는 글과 간결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워져 더욱 풍성한 작품세계로 이끌고 있다.

‘사랑이라는 말로 읽어주오, 내 맘 같이!’라는 주제로 열린 시화전에는 안원찬 시인의(법고 외 1편)를 비롯해, 문인협회회원 28명이 참가해 40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허필홍 군수와 박주선 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작품을 감상하며 시화전의 개막을 축하했다.

안원찬 회장은 개막식에서 “시가 우리에게 주는 감동을 주는 것은 시인의 의(觀照)가 독자적인 리듬을 통해 우리 마음에 전달되기 때문”이라며 “그 리듬은 물론, 정제된 언어의 구성으로 올려오고, 그 낱낱의 언어는 시인에 의해 선택되고 창조된 것”이라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한편, 오는 22일까지 5일간 홍천문화원에서 개최되는 시화전은, 이후 홍천군청에서 전시를 하고 이후 홍천의 모범 음식점에 전시할 계획이다.

홍천 문인협회 안원찬 시인의 작품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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