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최고의 스마트도시 전문가들이 강의 진행
스마트도시 조성에 주민들, 적극적인 태도로 열정

홍천군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홍천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군은 9월 2일 민관 협치 기반의 ‘스마트도시 협의체’를 발족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6회 진행했다.

교육에는 스마트도시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도시의 개념과 적용 사례, 최신 스마트도시 기술 소개, 스마트 기술과 미래사회, 데이터 기반 스마트 관광과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팜에 대한 이해 및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다.

관련 분야 공무원과 주민, 연구소, 민간기업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스마트도시협의체 또한 높은 참석율과 적극적인 질문 공세로 교육에 열기를 더했다.

특히, 주민들은 메타버스의 정의와 활용 방안, 코로나19로 인해 앞당겨진 스마트도시로의 빠른 변화가 가져올 지역 일자리 영향 등과 같은 심도 있는 질문들을 던졌다.

또 매회 교육에 포함된 ‘나만의 스마트도시 비전’ 발표를 통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접목해 자신의 분야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포부와 중앙정부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성공을 향해 함께 가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스마트도시협의체가 실무지원가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리빙랩이 3회 포함된다.

리빙랩은 문제 발굴(1차 리빙랩), 해결방안 도출(2차 리빙랩), 중앙정부 공모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후보 과제 확정(3차 리빙랩)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허필홍 군수는 “다양한 배경과 관심사를 가진 구성원들이 만들어가는 홍천형 스마트도시가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통해 그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떼었다”며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도시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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