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가 10월 운영위원회 및 월례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하고 제3차 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천군이 오는 25일부터 지급하기로 한 제3차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안건을 논의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과 피해규모가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기타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키로, 참석한 운영위원 및 회원 모두 만장일치로 기부운동에 동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회원은 본인을 포함한 가족까지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탁하겠다고 해 회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에 이규설 회장은 “홍천군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운동에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홍천군에 있는 어려운 군민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대상자를 선별해 재난지원금 전액을 다시 전액 기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한 홍천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회원들과 함께 홍천군 번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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